경영 삶의이야기

차분한 성격의 그녀는 그림을 감상할 줄 아는 심미안이 있어요

SOROS CHENG 2015. 10. 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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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성격의 그녀는 그림을 감상할 줄 아는 심미안이 있어요 2008년 설연휴는 2월 6일부터 3일간 계속된다내가 감기에 걸린 것은 2008년 2

 

월 5일처음에는 참을만해서 병원에도 안 갔는데그게 큰 화근이었거든요 감기는 점점 더 심해

 

 

졌고 한 숨 자면 괜찮아질꺼라 생각한 저는그저 집에 있는 감기약을 먹고 잠을 잤지만그

 

런 것 같고는 날 감기가 아닌 것 같다 설 연휴가 시작되었고 그녀가 우리집에 오는 지금

 

 

그녀에게 어떤 말을 해야 될지생각 조차 하지 못 했다지금은 그저 내 몸 하나 가

 

누기도 힘들 뿐저는 그저 침대에 누워있었다 혼자사는 사람은 참 이럴 때 서럽다밥을

혼자 먹거나 남들이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 설날 추석과 같은 날을혼자 보내는 그런 일보다

 

가장 서러운 일은 내가 아플 때 간호해 줄 사람이 없다는거찾아 올 사람도 없고 걱정해

 

주는 사람도 없고참 이런게 너무 서럽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지도 모르겠다그저

 

약 기운에 취해서 감기와의 사투를 계속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티하라가 온다는데시간을

 

 

확인해보니 벌써 시침은 12를 가르키고 있었다 내가 차갑게 대한 나머지 그녀의 마음속에

이미 나란 존재란 떠나버린 것일까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몸이 아팠지만 계속해서 누워

 

 

있을 수는 없었다 혼자 사는 사람의 일을 대신 해 줄 사람은 없었다 빨래는 밀린 만큼 밀

려 있었고 싱크대안의 접시는 차곡차곡 쌓여가서 이미 산을 이루고 있었으며집안은 어질러져 있

 

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여러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혼자 사는 남자라고 집안일을 내팽겨치

 

 

 

거나 더럽게 살면은 안된다고유라와의 이혼 후 그렇게 결심했다유라는 이혼 후 몇개월동

안은 가끔씩 우리 집에 자신이 안 찾아간 물건을 찾아가곤 했으니까유라에게 역시 혼자

 

 

사는 남자여서 더럽게 사나봐라는 소리가 듣기 싫어집안일을 하나하나씩 배우게

 

 

되었고지금은 다른 어느 주부에게도 집안일만큼은 밀리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갖는 나였다 얼마

 

 

쯤 지났을까세탁기를 돌아가고 있는 동안 청소기를 돌리기 시작했다그 때드디어 초

 

인종 소리가 울렸다시간은 1시를 조금 넘기고 있었다 그녀라고 이미 눈치를 챈 저는 문을

열어주었다 글쎄몇일만에 다시 보았을까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그녀는 몇일간동안

 

얼굴이 많이 핼쑥해졌다그래블랑카의 말이 사실이구나몇 일간 멍하고 눈물도 흘리

 

 

고 밥도 잘 안먹었다 는데아무리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다고 해도그녀가

 

왜 나를 좋아하는지는 나로써는 알 도리가 없다나보다 잘 생긴 사람은 세상에 널렸고

 

 

내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그녀가 아직 순수해서 그런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예전과 같은 순수한 사랑을 할 수 없었다 그런 순수한 사랑을 하기에는 이

 

 

미 찌들어 버릴대로 찌들어 버렸다사회는 무조건 경쟁사회였고 살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능력이

 

뒷받침 되야 하기 때문에저는 이미 열정적인 10대때의 순수한 사랑을 잃었다 이미

 

그녀가 나를 왜 좋아하는가 라는 질문에저는 돈 외모 같은 겉에 보이는 능력만을 대답으로

 

 

 

꺼내 놓았으니까 안녕하세요그래왔니 네 그녀는 신발을 벗고

차분한 성격의 그녀는 그림을 감상할 줄 아는 심미안이 있어요